
1. 끊기지 않는 사람에게 끝이 보인다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하고, 마음을 다잡는 데까지는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그 과정은 짜릿하다. 마치 뭔가 이미 된 사람처럼 느껴지고, 이제는 예전의 나와 작별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마음. 문제는 그다음이다. 현실은 언제나 시작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 하루 이틀은 버티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탄력은 떨어진다. 그때부터 마음은 점점 묵직해지고, '이걸 왜 한다고 했지?'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대부분 그 지점에서 멈추거나, 아예 포기하지 않더라도 어느 순간 흐름이 끊긴다. 해내는 사람은 이때 다르게 반응한다. 완벽하게 못 했어도, 일정이 어그러졌어도, 중요한 건 지금 '계속하고 있는가'에 대한 감각이다. 그들은 잘하려고 하기보다 ..

1. 하루 1%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나중엔 모든 걸 바꾼다우리는 종종 삶을 바꾸는 순간이 뭔가 극적일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계기가 되고, 큰 결심을 한 날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식의 장면을 떠올린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새로 사고, 아침형 인간을 선언하고, SNS에 '오늘부터'로 시작하는 문장을 써 올린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대개 며칠 못 가고 흐려지고, 돌아보면 우리는 또다시 똑같은 자리에서 "왜 난 또 안 될까"를 중얼거린다. 은 그 낡은 실패 공식을 완전히 반대로 뒤집니다. 인생을 바꾸는 건 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사소한 변화라고 말이다. 하루에 1%씩 좋아지는 건 체감되지 않는다. 하지만 1.01을 365일 동안 곱하면 무려 37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