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한 사람은 아픈 티를 낸다. 그게 오히려 회복을 빠르게 한다강한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왜 늘 이토록 비현실적일까. 절대 울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언제나 단단하고 명확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흔들리고, 상처받고, 가끔은 주저앉는다. 스티브 매그니스는 그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상상하는 초인적인 강인함 대신, ‘인간적인 단단함’을 이야기한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며, 울고 싶을 땐 울 줄 아는 사람. 그는 그런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감정을 인정한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지금 어디가 아픈지를 정확히 알아차리는 능력이다.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감정을 감추기 위해 더 많은..

🗣 잘 말하는 사람보다, 편하게 말하는 사람이 기억에 남는다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은 많다. 똑 부러지게, 어색하지 않게, 센스 있게. 그런데 정작 사람들 기억에 남는 건 꼭 ‘말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유난히 편안했던 사람, 같이 있으면 마음이 풀어졌던 사람, 그런 사람이 생각난다. 라운즈는 말한다. “말의 목적은 상대를 이기는 게 아니라, 상대를 내 옆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말에는 정보보다 온도가 더 중요하다. 유창하게 설명하는 능력보다, 상대가 숨 쉴 틈을 주는 말투가 오래 기억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처음 대화할 때, ‘직업이 뭐예요?’보다 ‘요즘은 뭐 하며 지내세요?’가 훨씬 부드럽게 흐른다. 아주 작은 차이인데, 마음의 문이 열리는 속도는 전혀 다르다. 잘 말하려 애쓰는 순간 우..

🧠 소득은 버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우리는 너무 오래 ‘시간을 팔아야 돈이 생긴다’는 믿음 속에서 살아왔다. 출근하고, 일하고, 월급을 받고. 그래서 소득은 언제나 내 노력의 대가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브라이언 페이지는 이 흐름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에서 그는 말한다. “소득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시스템의 산물’이어야 한다.” 단순히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버는 방식은 결국 지치고 멈추게 되어 있다. 대신, 자신이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 다시 말해, ‘내가 없는 동안에도 작동하는 소득’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게으르게 살자는 얘기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어떤 구조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자는 제안이다. 소득은 더 이상 물리적 노동의..

🧠 생각은 멈추지 않지만, 믿지 않아도 된다우리가 고통스러운 건 사실 때문이다. 그런데 그 사실은 늘 현실에서 오는 건 아니다. 대부분은 '생각 속에서' 발생한다. 누군가에게 무시당한 것 같은 느낌, 일이 뜻대로 안 될 거라는 예감,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는 불안, 이 모든 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바이런 케이티는 에서 우리가 고통받는 이유는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덧붙인 ‘믿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실은 벌어지는 일이고, 고통은 그 위에 우리가 만든 해석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건, 생각은 자동으로 떠오르지만, 그 생각을 '믿을지 말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은 무심코 떠오른 생각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감정을 그 생각 위에 쌓는다. 하지만 케이티는 ..

🎯 성과보다 태도, 일하는 방식을 바꾼 사람들‘대체 가능한 사람’이라는 말은 어쩌면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말일지 모른다. 지금 내가 없어도 조직은 잘 굴러가고, 나의 이름이 빠져도 프로젝트는 문제없이 돌아간다. 이런 감각은 무력감을 만든다. 하지만 세스 고딘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말한다. “누구든 린치핀이 될 수 있다. 단, 일하는 태도를 바꾸기만 한다면.” 이 책은 출세나 경력 전략을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깊고, 실질적인 전환을 요구한다. ‘시킨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기여를 주는 사람’이 되는 법. 린치핀은 늘 먼저 움직이고, 본인의 감정을 일에 녹이고, 그 안에 ‘자기다움’을 심는다. 단순히 일을 ‘끝내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살리는’ 사람. 그런 사람은 직..

🔍 지금의 나는, 과거가 만든 버전일 뿐이다사람들은 대개 자신을 ‘기억’으로 설명한다. 나는 이런 일이 있었고, 저런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지금은 이렇다고. 하지만 벤저민 하디는 『퓨처 셀프』에서 완전히 다른 관점을 던진다. "당신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으로 설명되어야 한다"고. 우리의 자아는 결코 고정된 게 아니다. 오히려 불완전하고, 유동적이며, 미래를 향해 계속 쓰이고 있는 '현재진행형 이야기'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그 이야기의 결말을 과거의 한 페이지에다 고정해둔 채 살아간다. 이 책은 그 흐름을 정면으로 뒤엎는다. 퓨처 셀프는 멀리 있는 이상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미리 ‘써놓는 기술’이다. 더 나은 삶은 과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