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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보험 유족급여계산 법

    💬 “아버지가 일하다 돌아가셨는데, 아무것도 몰랐어요”

     

    김정수 씨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돌아가셨지만,
    가족은 “산재보험이라는 게 있다더라”는 이야기만 들었지,
    정확히 어떻게 신청하고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결과, 2년 넘게 유족급여를 놓치고 있다가 뒤늦게 신청했지만
    이미 지나버린 혜택도 있었습니다.


    📌 산재로 사망했을 때, 국가가 어떤 지원을 하나요?

     

    산재보험 유족급여는,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에게 지급되는 국가의 보상제도입니다.

     

    ✔ 단순 위로금이 아닙니다.
    월급처럼 매달 지급되는 연금이거나
    ✔ 일정 금액을 한 번에 받는 일시금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계산되는지”,
    **“내가 받을 수 있는 건 뭔지”**를 몰라 놓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 유족급여, 어떻게 계산되나요?

     

    먼저 사망자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2025년 기준 대략적인 계산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임금 사망 직전 3개월간 평균임금
    연금 지급률 기준임금의 47% ~ 67%
    지급기간 유족 자격 유지 시 무기한 (일부 예외 있음)
    일시금 조건 유족연금 해당자 없거나 원하지 않을 경우 지급
    일시금 금액 1,500만 원 ~ 2,400만 원 수준 (사망 원인·근속 등에 따라 상이)
     

    💡 예를 들어,
    사망자의 평균임금이 일 120,000원이라면 →
    월 약 150~170만 원 수준의 연금이 유족에게 매달 지급됩니다.


    ✅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우선순위 있음)


     

    순위 대상 조건
    1순위 배우자, 18세 미만 자녀 생계를 같이 했는지 여부 중요
    2순위 부모, 손자녀 부양 의무가 있던 경우
    3순위 형제자매, 조부모 ※ 다음 글에서 다룸 예정
     

    1순위가 존재하면 2순위 이하로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여러 명일 경우, 지급 비율이 나눠집니다 (예: 자녀 2명 → 절반씩)


    💡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1. 신청 기간:
      원칙적으로 사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해야 함.
      기간 초과 시 일부 보상 제외될 수 있음.
    2. 공무상 사망과 혼동 금지:
      공무원/군인과 민간 사업장의 산재보상은 별개 제도입니다.
    3. 유족이 여럿일 때:
      법적 기준에 따라 순위가 분명히 정해져 있음 →
      자녀가 있어도 함께 살지 않았거나 생계부양 의무가 없었던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 유족보상금, 연금 vs 일시금 어떤 게 더 유리할까?

     

    구분 유족연금 유족일시금
    지급 형태 매달 정기 지급 한 번에 일괄 지급
    수령 조건 유족 자격 유지 시 계속 연금 조건 미충족 시
    금액 규모 총 수령액 기준 훨씬 많음 상대적으로 적음
    추천 상황 배우자·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없거나 고령 유족의 경우

    💡 이해를 돕기 위한 실제 계산 예시 (2025년 기준)

     

    항목 유족연금 예시 유족일시금 예시
    기준임금 일 120,000원 (월 약 360만 원) 동일
    연금 수령액 월 약 170만 원 × 20년 = 총 4억 800만 원 1회 지급 약 2,200만 원
    조건 배우자+미성년 자녀 1명 배우자 고령, 자녀 없음
     

    연금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일시금의 20배 이상 수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배우자나 자녀가 10년 이상 유족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면
    연금이 훨씬 유리합니다.

     

    일시금의 경우:

    유족이 1인뿐이고, 고령이거나 생계를 당장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시금이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 향후 추가 지원은 없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신청 방법 (놓치지 말 것)

     

    1. 근로복지공단 지사 방문 접수
    2. 또는 등기 우편 접수 가능
      •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 (Tel)1588-0075
      • “유족급여 신청 가능한 상황인지 확인하고 싶다”는 식으로 문의하면
        ▶ 담당 지사 연결
        ▶ 신청 자격, 서류 안내까지 1:1 상담 가능
      • 📌 꼭 기억하세요:
        신청 전에 전화 한 통이면,내가 해당되는지 / 어디서 신청해야 하는지 /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전부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헛걸음 없이 바로 확인하세요! 사전 전화 문의 가능
    3. 필요 서류:
      • 사망진단서
      • 산재 사고 사실을 증명할 자료 (사업주 제출 또는 조사 결과)
      • 가족관계증명서
      • 유족의 통장 사본, 신분증

     

    💡 공단 상담 시, 사고 조사결과에 따라 유족급여 외 장제비, 유족 특별급여도 함께 안내해줍니다.


    💬 실제 사례로 이해해보세요

     

    ✔ “아들 잃고, 아무런 준비 없이 방에만 있었는데…”

    박정임 씨(65세)는 2023년, 택배 일을 하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산재인지도 몰랐고, 공단에 신청해야 한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주민센터에서 안내를 받고 신청한 결과,
    매달 142만 원의 유족연금과 장제비 120만 원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아들 생각에 눈물 나지만,
    그 덕분에 내가 굶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게 고마워요.”


    ✔ “갑작스런 사고였지만, 두 자녀 학비 걱정은 덜었습니다”

    강 모 씨(39세)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근무 중 폭발 사고로 사망.
    남겨진 배우자와 2명의 미성년 자녀는
    총 3인 유족급여 분할 지급 대상이 되어
    매달 180만 원가량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이 돈으로 애들 학원비,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어요.
    연금이 없었다면 진짜 막막했을 거예요.”


    ✔ “신청은 힘들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산재신청은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근로복지공단에서 안내 + 도와주는 전담직원 배치도 가능하며
    유족보상 전문 상담사가 지역별로 운영 중입니다.

    단 한 번의 전화로 시작되는 보상,
    ‘언제 하지?’ 하다 놓치면 정말 후회합니다.


    ✅ 마무리: 지금 꼭 확인해보세요

     

    • 유족보상금은 아는 사람만 챙겨가는 제도가 아닙니다.
    • 당신이 모른다고, 국가가 먼저 챙겨주진 않습니다.
    • 특히 산재보험 유족급여는 ‘연금’ 형태로 장기 수급 가능하니
      놓치면 수천만 원이 증발할 수도 있습니다.

    📌 지금 당장 확인해보세요:

     

    • 가족 중 산업재해로 사망하신 분이 있는지
    • 공단에 정식 신청이 들어갔는지
    • 내가 신청 대상 유족이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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