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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진짜 요리가 될까?" 🤨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던 전자레인지용 냄비가 집에 온 지 벌써 6개월.
지금까지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털어놓으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훨씬 쓸모있었지만 몇 가지 함정카드가 있었다. ⚠️
🛒 전자레인지용 냄비를 산 이유
원룸 생활의 한계
원룸에 이사 오면서 가장 큰 고민이 요리였다.
인덕션 하나로는 한 번에 하나씩밖에 못 만들잖아? 😓
라면 끓이면서 계란후라이 동시에 하고 싶은데...
그게 불가능한 현실이 답답했다.
전기요금 때문에
여름철 에어컨 틀고 인덕션까지 돌리면 전기요금이... 💸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전자레인지용 냄비를 발견했다.
전자레인지는 인덕션보다 전력 소모가 적다고 하더라.
호기심
솔직히 "진짜 될까?" 하는 호기심이 제일 컸다. 🧐
유튜브에서 본 영상들이 너무 신기해 보였거든.
📦 구매한 전자레인지용 냄비 스펙
선택한 제품
브랜드: 락앤락 전자레인지용 냄비 세트 (2L + 1.2L)
재질: 내열 플라스틱 + 실리콘
가격: 약 3만원 💰
구성품:
- 큰 냄비 (2L)
- 작은 냄비 (1.2L)
- 각각의 뚜껑
- 사용 설명서
왜 락앤락으로 골랐나?
다른 브랜드들도 많이 봤는데...
락앤락이 내열유리 기술로 유명하잖아?
특히 바로한끼 시리즈는 전자레인지뿐만 아니라 오븐, 에어프라이어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선택했다. 🔥
실리콘 손잡이와 스팀홀 기능도 매력적이었고!
🍳 첫 요리 도전기
첫 번째 시도: 라면
500ml 용기로 라면부터 도전했다.
물 400ml + 라면 1개 + 스프를 넣고...
전자레인지 700W로 4분! ⏰
결과: 대성공! 🎉
내열유리라서 물이 팔팔 끓는 게 눈으로 보이더라.
투명해서 조리 상태 확인이 정말 편했다!
두 번째 시도: 계란찜
500ml 용기에 계란 3개 + 물 + 소금을 넣고 젓젓...
스팀홀을 열고 600W로 3분 돌렸는데... 💥
처음엔 실패했다! 😱
나중에 알고 보니 전력을 너무 높게 설정한 게 문제였다.
400W로 4분이 정답이었더라.
세 번째 시도: 밥
1.5L 용기에 쌀 1컵 + 물 1.2컵
800W로 8분 + 뜸 5분
결과: 완벽한 밥! 🍚
내열유리의 위력을 제대로 느꼈다.
밥솥으로 한 것보다 더 맛있었을 수도...
😋 6개월간 만들어본 요리들
성공작 리스트 ✅
라면류: 라면, 우동, 쌀국수 - 500ml 용기로 완벽
밥류: 흰밥, 볶음밥, 덮밥 - 1.5L 용기가 최고
찜류: 계란찜, 두부찜 - 스팀홀 기능 덕분에 촉촉
국물 요리: 된장국, 미역국 - 1.5L 용기로 2인분까지 OK
간편식: 냉동만두, 햇반 - 1.6L 직사각 용기가 딱
실패작 리스트 ❌
튀김류: 바삭함이 전혀 안 살아남 😭
구이류: 고기 굽기는 포기하자
복잡한 볶음 요리: 화력 조절이 어려움
🤔 전자레인지용 냄비의 장단점
장점들 👍
편리함이 최고
설거지가 진짜 편하다!
내열유리라서 기름때도 잘 빠지고...
식기세척기까지 사용 가능해서 관리가 너무 쉽다. 🧽
인덕션 쓸 때는 냄비 바닥 태우는 일이 잦았는데...
전자레인지용 용기는 그런 걱정이 없다.
다양한 조리기구 호환
이게 진짜 장점이었다!
전자레인지는 물론이고...
오븐, 에어프라이어까지 사용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구워도 되고! 🍠
전기요금 절약
확실히 인덕션보다 전력 소모가 적다.
여름철에 체감상 전기요금이 줄어든 느낌. 💡
투명함의 장점
내열유리라서 조리 과정이 다 보인다.
라면 끓을 때 거품이 올라오는 것도 보이고...
계란찜이 부풀어 오르는 것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
요리 타이밍 맞추기가 훨씬 쉬워졌다.
단점들 👎
요리 종류의 한계
앞서 말했듯이 튀김, 구이는 포기해야 한다.
볶음 요리도 제대로 안 된다. 😞
실리콘 손잡이의 아쉬움
조리 후에 용기가 엄청 뜨거워진다.
실리콘 손잡이가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작아서 잡기 어려웠다. 😓
결국 주방장갑을 따로 껴야 했다.
전력 조절의 어려움
처음에는 몇 번 실패했다.
전자레인지마다 전력이 다르니까 레시피 그대로 따라하기 어렵다. ⚡
냄새 흡수
플라스틱 재질이라 냄새가 좀 밴다.
마늘, 양파 요리 후에는 냄새가 며칠간 남아있더라. 👃
🏆 전자레인지용 냄비 활용 꿀팁
전력 설정 가이드
밥, 면: 800W로 시작해서 중간에 600W로 낮추기
국물 요리: 처음부터 끝까지 600W 유지
찜 요리: 400-500W로 천천히
데치기: 800W로 짧게 📊
요리별 시간 가이드
라면 1개: 5분 (물 500ml 기준)
밥 1인분: 10분 + 뜸 5분
계란찜: 3-4분 (30초씩 확인하면서)
된장국: 7-8분 ⏰
관리 꿀팁
냄새 제거: 레몬 우린 물로 끓이기
얼룩 제거: 베이킹소다 + 따뜻한 물
보관: 뚜껑 살짝 열어서 통풍시키기 🌪️
💰 가성비 분석
비용 계산
제품 가격: 30,000원
6개월 사용: 하루 평균 1-2회 사용
1회 사용 비용: 약 50원 (전기요금 포함)
인덕션 대비: 월 약 5,000원 절약 💵
투자 가치
6개월 쓴 지금...
충분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원룸이나 자취생에게는 진짜 유용한 아이템! 🎯
🎯 누구에게 추천할까?
강력 추천 대상 👍
자취생, 원룸족: 공간 활용도 최고
직장인: 간단한 한 끼 해결용으로 딱
요리 초보자: 실패 확률이 낮음
전기요금 절약파: 확실히 도움됨 💡
비추천 대상 👎
요리 마니아: 한계가 명확함
대가족: 용량이 부족할 것
다양한 요리 원하는 사람: 메뉴가 제한적 🍽️
📝 6개월 후 최종 평가
만족도: 4/5점 ⭐⭐⭐⭐
왜 별점 하나 뺐나?
요리의 한계 때문이다.
볶음밥이나 파스타 같은 걸 제대로 못 만드는 게 아쉽다. 😅
그래도 만족하는 이유
간편함과 실용성은 정말 최고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재구매 의향: YES 🙌
지금 쓰는 게 망가지면 바로 재주문할 예정이다.
다만 다음에는 좀 더 큰 용량으로...
3L 정도 되는 걸로 바꿔볼 생각이다.
🌟 마무리하며
전자레인지용 냄비는 만능 요리 도구는 아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확신한다! 💪
특히 자취생이나 간편한 요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생활의 질을 확실히 높여주는 소소한 혁신이다.
💡 구매 고민 중이라면
일단 한 개만 사서 써보길 추천한다.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놀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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