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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임미숙·김학래 부부가 상담가 이호선을 찾아간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후벼 팠습니다.


    💬 “이렇게까지 다르다니…”

     

    이호선의 첫 분석부터 날카로웠습니다.

    “이렇게 다르기도 어렵습니다. 완벽하게 반대 성향이에요.”
    “오래 산 부부가 이렇게 다른 경우는 드뭅니다. 결혼 생활이 정말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라는 이름 아래 서로 다른 감정선으로 살아왔다는 것이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 “말 한마디에 상처… 그래서 말을 줄였어요”

     

    김학래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장을 털어놓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아내가 많이 변했어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톡톡 쏩니다. 그래서 말을 안 하려고 해요.”
    “물론 제 과거가 문제였던 건 인정합니다. 아내한테 가슴 아픈 일들을 많이 했고, 그걸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임미숙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 “남편은 아내의 눈물에도 반응이 없다”

     

    이호선은 즉시 문제의 본질을 짚었습니다.

    “아내는 지금 울고 있는데, 남편은 불만만 토로하고 있어요. 아내의 눈물에도 반응이 없다는 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에 임미숙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이런 게 평생 반복입니다. 소통이란 건 개선이 돼야 하는데, 계속 자기 말만 주장해요. 변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 “왜 이혼 안 했을까?”

     

    개별 상담이 진행된 이후, 이호선은 김학래에게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바람도 피우고 도박에 돈도 썼는데, 아내는 왜 이혼하지 않았을까?”
    “왜 김학래와 계속 살았을까?”

     

    이에 김학래는 머뭇거리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연예인이다 보니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해서… 사랑이라 생각한 적은 없어요. 그냥 어울린 겁니다.”


    ⚡ “성실한 외도?” 이호선의 분노

     

    이 말에 이호선은 분노했습니다.

    “바람피우고 도박한 게 성실입니까?”
    “사랑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런 남자랑 누가 삽니까?”

    “외도는 눈 뜬 채로 사람을 송장처럼 살게 만듭니다. 도박은 함께한 시간을 태워버리는 짓이에요.”


    💔 “아내는 지쳤습니다. 지금이 위기입니다”

     

    이호선은 임미숙의 깊은 속내를 대신 말해주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는 걸 넘어, 우주처럼 생각해왔어요. 하지만 이제는 지쳤어요.”
    “지금까지 다 끌어안고 살던 아내가 ‘따로 살고 싶다’고 말하는 건 비상 신호입니다.”


    🔚 결론은 이혼? 그건 아직 아닙니다

     

    이호선은 이혼을 단순히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조언했습니다.

    “지금 이혼하면 그 다음은요?”
    “이혼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 중요한 건 ‘회복’입니다.”

     

    이 부부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나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소통하지 않는 관계는, 결국 공존이 아니라 고통이다.”


    🧠 감정 불능이란? 이호선 교수가 지적한 ‘진짜 문제’

     

    방송 후반부, 시청자들이 가장 깊이 공감한 장면은 이호선 교수가 김학래에게 “감정 불능”이라고 진단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관심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 상태를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심리적 마비 상태를 말합니다.

    “아내가 우는데도 남편은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이건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상태예요.”

     

    이호선 교수는 김학래 씨가 임미숙 씨의 공황장애 약 복용 사실조차 몰랐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그간의 무관심이 단순한 성격 차이나 대화 부족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이혼보다 먼저 필요한 건 ‘감정의 회복’

     

    이호선 상담가의 방식은 단순히 이혼을 권하거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데 초점을 두지 않습니다.
    그녀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에게 ‘감정 회복’이라는 마지막 과제를 던졌습니다.

    “이혼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감정을 되살려야 합니다.
    지금 이 부부는 함께 살면서도 서로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관계를 회복하든, 각자의 길을 가든, 감정을 회복한 뒤에야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호선 상담의 핵심은 ‘관계 복원’보다 ‘감정 복원’에 있습니다.
    관계는 외형이고, 감정은 본질이라는 점을 정확히 짚어낸 것입니다.

     


    🧭 이호선 상담의 특징은?

     

    • ✔️ 감정의 흐름을 분석하고, 정서적 병목 구간을 짚어냅니다.
    • ✔️ 겉으로 드러난 말보다 말하지 않은 감정의 누락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 ✔️ ‘이혼할까, 말까’보다 ‘나는 지금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가’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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